죽는 게 낫지 싶다가도

죽는 게 낫지 싶다가도

죽는 게 낫지 싶다가도

갑자기 고통이 멈추면 적막해요

죽는 게 낫지 싶다가도

갑자기 고통이 멈추면 고통이 생각나지 않아요

죽는 게 낫지 싶다가도

갑자기 고통이 멈추면 죽고 싶어요

죽음도 이보다 깊이 내게 들어올 순 없으니까요

리듬의 얼굴

More Posts from Overthefence and Others

2 years ago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놓는 일이다.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5 years ago
‎수민의 OO DA DA - EP
Apple Music
‎앨범 · 2019 · 6곡
2 years ago
Liam Gallagher By Peter Macdiarmid, 1994

liam gallagher by peter macdiarmid, 1994


Tags
2 years ago

너는 나의 m i a u

6 years ago
그 누구도 아닌 김고은

그 누구도 아닌 김고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배우가 되고 싶었고, 배우가 됐는데 연기만 하는 게 배우가 아니더라고요. 요즘에는 프로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게 돼요. 결국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계속 만들어나가야 되는 일 같아요.

선미는 ‘노트북도 있고 컴퓨터도 있지만 이렇게 해야 글을 잘 쓰는 것 같다’면서 연필로 글을 써요. 문득 3년 전 인터뷰 당시에 고은 씨가 꾸준히 일기를 쓴다고 했던 게 기억나더라고요. 지금도 여전히 일기를 쓰나요?

네. 어제도 썼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는 일기를 쓰기 시작한 2008년도 다이어리를 꺼내 봤는데, 세상 어른이야.(웃음) ‘내가 이런 글을 썼다고?’ 싶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어쩌면 지금보다 더 생각이 깊은 느낌? 그런 재미가 있더라고요.

지난 일기를 종종 보나요?

원래는 안 보는데 진짜 오랜만에 갑자기 보고 싶더라고요. 그때 <서툰 사람들>이라는 연극을 보고 왔다는데, 류승룡 선배랑 장영남 선배가 공연했던 거더라고요. 그거 보고 ‘아, 김고은 성공했네. 이제 다 인사하는 사이잖아’ 이러면서 뿌듯해하고.(웃음)

일기를 쓰는 건 어쩌면 그 순간의 나를 제대로 보관하고 싶은 마음을 반영한 행동일지도 모르겠군요.

지금도 일기를 쓰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심한 기계치라는 거예요. 컴퓨터도 잘 다룰 줄 모르고,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사진 보관하고 이런 것도 잘 못해요. 그래서 핸드폰 박살 나면 사진 다 날리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사진은 항상 좋았던 순간처럼 찍히는 거니 그 당시의 기억을 왜곡시킬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일기는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쓰는 게 아니니까 그 당시의 심정을 가장 솔직하고 꾸밈없이 쓸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맞춤법이 틀려도 상관없고,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처절한 소리를 써볼 수도 있고, 이런 재미가 있어요.

  • 091522
    091522 liked this · 1 year ago
  • overthefence
    overthefence reblogged this · 1 year ago
overthefence - baby you're not
baby you're not

find me on instagram letterboxd spotify ☆彡

240 posts

Explore Tumblr Blog
Search Through Tumblr Tags